옥 : 나으리
윤 : 살아있었구나 ..채옥아
옥 : 나으리 파직이라니요.. 이러실 이유가 없습니다.
모두가 계책임을 왜 말씀드리지 않으셨습니까.
윤 : 총탄은 빼냈느냐..
옥 : 예..포장영감께서는 가만 계시더란 말입니까.
윤 : 뼈를 상했느냐..
옥 : 상하지않았습니다..항변이라도 해보신겁니까.
윤 : 내려가 다시 환부를 살펴보아야 겠다.
옥 : 나으리..이럴 일이었더라면 소녀 이곳까지 올 이유가 없었습니다
윤 : 이럴 일이었다면 가겠다는 널 끝까지 잡았어야 했다.
옥 : 나으리..그 말씀이 아니오라.. 소년 지금..
윤 : 파직은 얼마든지 감당할수 있다..너만 내곁에 있어줄 수 있다면..
글: 정형수
출처: 다모
사진출처: 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