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키군.
나 말이야
하고 싶었던 일이 엄청 많았어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고,
우주여행사도 되고 싶고,
케익가게 주인도 되고 싶고,
던킨도너츠에 가서 "전부 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고,
베스킨 라빈스에 가서도 "전부 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고..
만약에 인생이 다섯번 정도 있었으면..
그러면 다섯번 모두 다른 곳에서 태어나
다섯번 모두 다른걸 배부르게 먹고,
다섯번 모두 전부 다른 일을 하고..
그리고
다섯번 모두...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거야
글: 쿠보 타이토
사진: 쿠보 타이토
출처: www.lovepap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