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拔萃/종이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

한 가람 2005. 10. 12. 01:58



내게 고통스러운 것은 오늘 했던 수술이 아니라
내일도 지속될 사랑이며

만약 소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술잔을 앞에 놓고 호들갑의 여분인 감상을 즐길것이 아니라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려야한다.

영원히.



글: 은희경
사진: Kohjiro Kinno
출처: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