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췌-拔萃/종이

오래된 정원



유행가 하나 적어놓을게요.
'사랑은 어째서 언제나 시간을 이기지 못하는지. 사랑은 어째서 죽음과 꼭 같은 닮은 꼴인지'

오래전 불경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
사람이 죽으면 정이 맺혔던 부분들이 제일 먼저 썩어 없어진대요.


글: 황석영
출처: 오래된 정원
사진:
Saul Bromberger-Sandra Hoover

'발췌-拔萃 > 종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둠의 저편  (0) 2007.06.18
오래된 정원  (0) 2007.06.14
살아남은 자의 슬픔  (0) 2007.05.01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0) 2007.04.26
외로워도 슬퍼도  (0) 2007.03.24